2023/02/03 11

[사진] 청지기 수련회

청지기 수련회 잘 마쳤어요^^ 중직자, 구역장, 전도회 임원, 청년 리더 25명이 모였어요. 장로님가정에서 육개장을 준비해 주시고 김진순권사님께서 맛있는 반찬들을 만들어 오셨어요. 교회 표어, 실천사항, 행사계획 등을 듣고, 구역운영방향과 전도회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어요. 그리고 장로님께서 "우리 모두 아론과 훌이 되어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기자"고 말씀해 주시고 기도회로 마쳤습니다. 수도가 얼었고 얼마나 오실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장로님께서 언 수도도 뚫어주시고 많이들 오셔서 대성공이네요^^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사진.동영상 2023.02.03

[칼럼] 움과 싹

어제(2.4)는 절기상 “입춘(立春)”이었습니다. 입춘이란 “봄이 제대로 선다”는 뜻으로, 이때가 되면 집이나 가게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는 글귀를 붙여놓고 따뜻한 바람과 함께 복이 들어오길 기원하기도 합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풀과 나무에 돋는 [움]과 [싹]입니다. 국어사전에 [움]은 풀이나 나무에 새로 돋아 나오는 싹이고, [싹]은 씨, 줄기, 뿌리 따위에서 처음 돋아나는 어린잎이나 줄기를 뜻합니다. 얼핏 보면 움과 싹이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염연히 다른 것입니다. 씨앗이나 뿌리나 줄기의 ‘눈’에서 새로운 목숨이 나타나는 첫걸음을 [움]이라 합니다. ‘움’은 껍질이나 땅을 밀고 나오면서 미처 햇빛을 받지 못해 빛깔이 하얗고 모습도 아직 제대로 갖추지 ..

목사칼럼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