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용서의 유익
2022년 12월 29일에 끔찍한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배신감이라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남편과 이혼소송 중에 별거 중이던 한 여인이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짐을 챙기러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별거 중에 분노에 휩싸여 있었던 남편은 집에 있던 1m 길이의 일본도로 아내를 살해했고, 징역 20년을 구형받게 되었습니다. 부당한 취급이나 배신을 당하여 분노하게 된 사람이 밤을 새워 그 분노를 키우게 되면, 그 분노는 육체를 지배하게 되고, 그 고통은 상대가 죽어야만 끝이 난다는 생각에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분노는 남보다 자신을 더 파멸 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분노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용서]입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