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나아지는 나 (삿 2:8~11)

주세움교회 2023. 3. 17. 08:00

https://youtu.be/Zfvs3uuAhtg

<본문 : 사사기 2:8~11>

2: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2: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2: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2: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내용>

1. 하향지향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의 사망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여호수아가 사망하고 그와 함께 가나안땅을 점령했던 백성들이 차례차례 사망하자, 이스라엘에는 다른 세대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세대의 특징은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지 못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생존한 가나안백성들이 섬기던 바알들을 섬기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집트 군대를 멸절 시키고, 광야에서 40년간 생존했으며, 100년이 걸려도 힘들 가나안땅 정복을 6년 만에 끝낸 호랑이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이호랑이가 되어 도리어 가나안 백성들의 위협과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이들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 종이호랑이가 되어 더 나아지기보다 현상을 유지하거나 점점 부족해지는 자신들의 모습을 자위하는 [하향지향적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2. 상향지향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도 [상향지향적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들을 사사라고 부릅니다. 첫 번째 사사는 웃니엘이었습니다. 웃니엘은 메소보다미아왕 구산 리사다임에게 8동안 지배 당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 간의 평화의 때를 선물한 사람이었습니다. 모두가 하향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었는데, 웃니엘은 어떻게 상향지향적인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첫째는 그의 [가문]이 가나안 정탐 후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의 편에 섰던 갈렙의 조카였습니다. 두 번째로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성령]을 받아, 그 힘으로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을 섬김]으로 40년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대충대충 살거나, 포기해버린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위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들 속에서 성령을 받아 순종하고,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상향지향적인 사람이 될 때 나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평안과 행복을 경험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3. 내가 전도하리니

예수님은 이 땅에 복음을 전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1:38) 그런데 요즘 성도들은 전도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에 젖어 있고, 그런 생각에 동화되어 전도를 하기는 커녕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밝히는 것조차 꺼려합니다. 이렇게 하향지향적 신앙생활을 하면 결국 종이호랑이가 되어 마귀의 장난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바라보며, 성령께 순종는 상향지향적 성도가 되어 영혼구원의 역사를 경험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