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사 55:10~11)

주세움교회 2022. 3. 18. 09:44

https://youtu.be/6c6E0fdlZco

 

<본문 : 이사야 55:10~11>

 

55: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삭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내용>

 

1.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시대

오늘 본문은 비가 땅에 떨어지면 열매가 맺히는 것이 당연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에게 떨어지면 기쁨과 형통함이 임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은혜를 받아야 할 성도들 중에서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땅이 빗물을 흡수하지 못하면 열매가 맺히지 못하듯이 말씀을 흡수하지 못하는 성도는 당연히 받을 은혜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과 만나 악수하고, 학생은 학교에 가고, 친구와 만나 차 마시고 식사하고, 마음이 울적할 때면 여행 떠나는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가 계속되다 보니 사람 꼭 만나야 돼?” “학교에 가야돼?”라는 본질이 흔들리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성도가 당연히 받아야 할 은혜를 받지 못하면 하나님이 계신 걸까?” “교회 꼭 가야 할까?”라는 본질이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2. 당연한 것이, 당연하려면?

그렇다면 당연히 받아야 할 은혜를, 당연히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과 비슷한 내용이 신약성경에도 나오는데 그것은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렸는데, 그 씨앗이 [길가 땅]에 떨어져 새가 먹어 버렸고, [돌밭]에 떨어져 싹만 나고 말랐으, [가시밭]에 떨어져 크게 자라지 못했지만,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30, 60, 100배의 열매를 맺는 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공통조건은 씨앗, , 햇볕입니다. 유일한 변수가 있다면 []인 것입니다. 이 땅에 바로 우리 성도들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길가 땅처럼 말씀에 [무관심]한 성도, 돌밭처럼 [걱정]이 많은 성도, 가시밭처럼 다른 것이 이미 가득차 [욕심]이 많은 성도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진 성도는 어떤 성도일까요? 앞의 세가지 경우의 반대를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비교해 가며 듣고, 비판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고 믿음으로 받아, 내 생각과 욕심을 내려 놓고 순종하면 은혜는 당연히 30, 60, 100배로 받는 것입니다.

 

3. 일하시는 하나님

48:11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시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은혜를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을 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일해 주실 것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