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설교영상]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눅 12:32)

주세움교회 2022. 3. 4. 12:23

https://youtu.be/Z2UVPbPnSJQ

<본문 : 누가복음 12:32>

 

12: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내용>

 

1. 무서워 말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건강, , 성공 등, 여러 가지 두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해답을 알게 된다던지, 능력이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겠죠. 하지만 건강문제의 해답이 식이요법과 운동이라는 것을 알아도 우리의 건강은 여전히 좋지 않고, 성공을 해도 교만하여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공존], 즉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함께하면 건강이 나빠도 서로 돌봐줄 수 있고, 돈이 없어도 있는 사람이 대신 감당하면 되며, 성공을 했을 때에도 권면과 지도로 교만과 또 다른 문제에 빠지지 않게 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코로나와 이로 인한 경제적은 문제로 공존이 무너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럴 때 어디서, 어떻게 함께 해야 두려움을 이길 수 있을지 나눠 보도록 합시다.

 

2. 공존의 방법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길 공존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적은입니다. 이 말은 무리의 숫자가 많고 적음이 두려움을 이기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대한민국과 비슷한 4400만 인구를 가지고 있고, 땅은 80배나 넓은 우크라이나넓은 우크라이나이지만 러시아의 침공을 당하는 것을 보면, 두려움을 이기는 절대적인 기준은 숫자가 아니라 일단 뭉쳐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무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리의 헬라어는 οχλος”(오클로스)인데, 여기서 사용된 단어는 ποίμνιον”(포임니온)으로 [양떼]라는 뜻입니다. 양떼는 약하고 주인이 있어, 그 주인을 의지해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적은 무리가 서로 의지해서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주인 되신 주님께 순종하고 의지하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는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입니다. 이 문장을 한국말로 이해하면 미래에 주실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다” “기뻐하다에 사용된 헬라어의 시제는 [과거형]입니다. 그래서 이 말을 바르게 해석하면 너희에게 주신 것을 기뻐하셨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이미 주셨고 앞으로도 그 안에 거하기만 하면 지켜주실 것을 믿으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3. 두려움을 이기려면...

적은 무리이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양떼에 속하는 것이 그 어떤 두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임을 믿으시고, 주세움교회, 성도들과 함께 두려움을 이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